금융 문맹 탈출하기 (6)
레버리지 효과
기업이나 개인 사업자가 차입금 등 타인의 자본을 지렛대처럼 이용하여 자기 자본의 이익률을 높이는 일.
차입금과 같은 타인의 자본을 지렛대로 삼아 자기자본 이익률을 높이는 것을 말하며, 지렛대효과라고도 한다. 레버리지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타인의 자본을 사용하여 얻은 수익률이 타인의 자본을 빌릴 경우의 금리비용보다 높을 경우엔 타인의 자본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그것이 레버리지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주의해야 할 점은 시장의 금리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는 점이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시기에 과도하게 금액을 차입했는데 갑작스런 시장상황의 악화로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그만큼 부담도 늘어나 도산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만기수익률
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했을 때, 만기까지 지급되는 이자금액과 자본의 손익을 모두 고려해서 투자원금 대비 얼마만큼의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가를 나타내주는 채권수익률입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이자 지급액 을 만기수익률로 재투자한다는 것을 전제로 계산됩니다.
마이크로 크레디트
기존의 제도권 금융기관과는 거래가 어려운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창업자금을 보증이나 담보 없이 대출해 주고 경영지원 등 사후관리를 통해 자활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를 말한다.( 무담보 소액대출 ) 대출로 수익을 얻으려는 성격보다는 금융기관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성격이 강해 대출자에게 유리한 금리와 대출조건이 설정된다. 이 제도가 지원하는 영역은 국가마다 다를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농촌지역과 도시지역의 영세한 사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사회연대은행, 신나는 조합, 아름다운 가게 등이 마이크로 크레디트 활동을 하고 있다
매몰비용
다시 되돌릴 수 없는 비용. 즉 의사결정을 하고 실행을 한 이후에 발생하는 비용 중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을 말하며 함몰비용이라고도 한다. 일단 지출하고 나면 회수할 수 없는 기업의 광고비용이나 R&D 비용 등이 이에 속한다.
의사결정을 할 때
또한,
매몰비용에 집착하면 의사결정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되는데, 이미 투입한 비용과 노력이 아까워 경제성이 없는 프로젝트를 중단하지 않고 지속함으로써 결국 손실을 키우는 경우를 매몰비용 오류(sunk cost fallacy)라고 합니다.
명목금리 ( vs 실질금리)
물가가 상승할 경우 이로 인해 시중의 금리수준은 물가상승을 반영, 높게 결정되지만 금리의 실제가치는 떨어질 수도 있다.
이처럼 명목금리는 외부로 표현되는 금리 이며,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지 않은 금리 이다.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금리가 실질금리다.
명목금리 :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지 않은 금리. 시중은행의 이율은 명목금리로 표시
실질금리 :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금리. ( 명목금리 - 물가상승률 = 실질금리 )
예로 은행에서 이자율(명목금리)이 3%인 예금에 가입해 1년 동안 예치한다고 가정
이때 뮬가상승률 이 2% 라면 실질금리는 1% . 만약 물가상승률 이 4% 라면 실질금리가 -1 로 실제로는 손해를 보는 셈.
무디스 (무디스인베스터스서비스) (국가신용등급 을 평가하는 미국의 신용평가회사)
1990년 설립된 미국의 신용평가회사로 영국의 ‘피치(Fitch)’, 미국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와 함께 세계금융시장의 3대 신용평가기관으로 꼽힌다. 신용평가기관으로서 무디스는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채무상환능력을 종합 평가해 국가, 은행 및 채권에 대해 등급을 발표한다. 등급 산정에는 해당 국가 및 은행들의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하게 되는데 크게 대외부문의 안정성과 해당 국가의 대내적 요소들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대외적 요소란 외환보유고, 단기외채, 경상수지 등을 말하며, 대내적인 요소들로서는 재정의 안정성, 구조 조정, 정치적 안정성 등을 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