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잦은 이직의 단점

북끄럽게 2022. 3. 2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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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분들이 다양한 일을 해보셨겠지만, 저 또한 그렇습니다.

저는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했지만, 수능 끝나고부터 지금까지 용돈벌이와 월세를 벌기 위해서 쉬지 않고 일을 해왔기 때문에 정말 다양한 경험들이 있습니다.

패스트푸드점, 카페 아르바이트 , 수많은 단기아르이트, 택배 상하차, 행사 진행요원, 요식업종 등등

정말 많은 일을 해봤습니다.

그렇다 보니 면접도 정말 자주 봤었고, 과거에 일을 한 곳도 정말 많습니다.

특히 카페일을 정말 오래 하였는데, 총 통틀어 3년 6개월 정도의 일을 했습니다.

학교 생활과 병행하느라 직원으로만 하지는 않았지만, 아르바이트에서 직원으로 방학기간에는 매니저로도 일을 했습니다. 

 

이런 것들을 말씀드리는 이유는, 제 자신을 좀 돌아보기 위해서입니다.

20살 때 저는 2주일을 나가고 도저히 힘들어서 못 가겠다 생각한 아르바이트도 있었고,

비교적 꾸준히 열심히 한 아르바이트와 직원일도 있었는데,

과거를 돌아보니 한 곳에서 꾸준히 일을 하지 못했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직장의 어떠한 점들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다른 일을 해보고 싶다는 핑계로 한 곳에서의 일을 꾸준히 해봤으면 좋았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잦은 이직의 단점들을 살펴보고, 제 현재 직장의 장기근속의 의지를 다지기 위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1. 당연히 이직하는 회사에서는 나의 끈기를 의심한다.

 

요즈음이야 평생직장은 없다지만, 1년도 채 되지 않게 일을 하거나, 매년마다 직장을 옮겨 다니는 사람의 이력서를 면접관이 본다면 당연하게도 끈기가 부족하거나, 일이 조금 힘들어지거나, 회사의 사정이 생기면 금방 그만둘 수 있는 사람으로 볼 것입니다.

이러한 점은 신뢰와도 직결되고, 신뢰가 떨어지면 그 사람을 믿고 취업의 기회를 주기가 어렵습니다.

오래된 끈기와 노력을 바탕으로 두고 평가하고 싶은 회사의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이전 직장에서 오래 근속한 사람을 선호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2. 한 곳에서의 3년 미만의 경력일 경우 경력으로 인정되기 어려울 수 있다.

 

1~2년 일하고 다른 곳으로 늘 옮기는 것보다는 3년 이상으로 한 곳에서 꾸준하게 일을 해야지 보이는 것 들도 있게 마련입니다. 아무리 같은 일을 질리도록 하더라도 그 속에서 어떻게 하면 일의 효율성을 개선시킬 수 있는지 항상 고민하고, 발전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적어도 3년 정도는 한 직장에서 꾸준히 일하는 사람이 될수록 다음 면접 시에도, 취직 시에도 면접관들이 선호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3. 단기간으로 한 곳에서 근무한다면 승진의 기회를 잡기 어렵다.

 

한 곳에서 오래 일하게 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직급이 오르고, 연봉이 오르고, 성과가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한 곳에서 오래 근무하면서 그 일자리에 익숙해지고, 누구보다 능숙하게 그곳에서의 일의 능률이 뒤따라주는 사람이라면 당연하게도 사원에서 윗단계의 직급으로 승진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나의 직급에 익숙해지고,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승진을 하면서 다른 곳으로 이직 시에도 직급면에서 면접 볼 시에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그러나 짧은 경력 1~2년의 회사생활으로는 윗 단계의 직급에 오르기 쉽지 않기 때문에 직장을 옮기더라도 다시 처음 지점부터 일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3년 이하의 경력 중 잦은 이직은 신입과의 차별화를 두기가 어려워집니다. 자신만의 업무 스킬, 전문성이 없는 채 이직을 반복한다면 영원히 신입 취급을 받을지도 모릅니다.


 

무엇보다 저는 한 직장에서 오래 근무하지 못하는 끈기 없는 제 자신을 한번 극복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다짐하지만 현 직장에서 오래도록 근무해서 끈기 있게 일하는 제 자신의 모습을 꼭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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