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그 사람의 마음이 보내는 냄새입니다.
말하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가치관은 어떤지 등등을 조금씩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말을 할 때에는 타인과 보통 말하기 때문에 나의 냄새가 향기로운 향이 될는지, 맡기 싫은 악취가 될지도 내가 정할 수 있습니다.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말투에는 그만한 힘이 있고, 가볍고 급한 말투에는 또 그만한 힘이 있습니다.
다른 누군가와 비슷한 행동이나 말을 하더라도 조금 더 품격 있게 보이고 들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고급스러움은 크나큰 차이가 아니라, 결국에는 사소한 디테일에서 차이가 납니다.
오늘은 같은 말을 하더라도 조금이라도 고급스럽게 말하는 방법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1. 여유가 있고, 조급하지 않게 말한다.
같은 하늘 위에서 참새와 독수리가 내 위로 날아간다고 생각해봅시다.
참새는 귀엽게 잔망스럽게 또는 분주하고 바쁘게 날갯짓을 하지만, 독수리는 차분하게, 품격 있고 우아하게 날개를 펄럭입니다. 독수리는 한번 날개를 펼치면 하늘은 유유히 비행합니다.
사람으로 따지자면, 누가 여유가 있어 보이고, 품격 있어 보일까요??
말을 잘하기 위해서도 같은 방법이 적용됩니다.
여유가 없고, 조급하게 되면 같은 말을 하더라도 실수를 많이 하기 마련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서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하고 말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템포를 조절할 줄 알고, 평소에는 차분하게 말하는 습관 하나만으로 나에게 고급스러운 말투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말투뿐만 아니라, 대화에서는 몸짓이나 제스처를 통해서 전달되는 느낌은 무시하지 못합니다.
내가 하고 있는 말에 어울리는 적절한 몸짓과 제스처를 사용해서 여유를 어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2. ~~ 좀 해줄래요??, ~~ 해줄 수 있어요??
이 말투는 명령문을 의문문으로 만들어줍니다. 타인에게 무엇인가 부탁할 때 유용한 말투입니다.
부탁하기 어려운 일이나, 상황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부드러운 의문문으로 명령문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명령하면 반감을 사기 십상입니다.
이 방법은 제가 읽었던 책중에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책에서도 나오는 내용입니다.
" 창문 좀 열어요 ". 와 " 창문 좀 열어줄래요?? ". 는 천지 차이입니다.
같은 결과를 내는 부탁이지만, 말이 끝나고의 상황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명령문에 기분 좋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같은 말이라도 부드럽게 변형시켜서 말하는 습관을 길러봅시다.
3. 묘사를 구체적으로 한다. (칭찬을 잘한다)
말투가 고급스러운 사람은 타인에게 관심도 많고, 칭찬을 할 때 구체적인 칭찬을 잘합니다.
말을 품격 있게 하는 사람들은 묘사를 굉장히 구체적으로 합니다.
예로 직장동료의 스타일이 변했다면,
~~ 씨 스타일 바꿨네?? 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 씨 스타일 바꿨네?? 전보다 훨씬 분위기가 밝아 보인다
이런 식으로 사실 확인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칭찬의 한마디를 곁들여서 고급스러운 말투를 사용합니다.
4. 경청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최고의 대화 기술은 '경청하기'입니다.
"입은 하나이고 귀는 두 개인데 그 뜻이 무엇인가?? 적게 말하고 많이 들어라".
내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은 엄청난 대화의 스킬입니다.
여럿이서 대화를 할 때에 자기 얘기만 늘어놓는 사람보다는 다른 사람의 말을 중간에 끊지 않고, 끝까지 경청하는 사람은 굉장히 보기 드뭅니다. 그만큼 쉬어 보이지만, 어려운 일이 남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1등 국민 MC인 유재석 씨가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 적게 말하고 많이 들어라, 들을수록 내 편이 많아진다."
과연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국민 MC입니다.
고급스러운 대화를 위해 4가지 스킬을 적절히 익혀서 사용해 말하는 연습을 해봅시다.
본 포스팅은 '인생은 실전이다'책의 내용을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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