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라면 누구나 편하고 좋은 것을 좋아합니다. 내가 처음 접하는 불편한 상황보다는, 자주 접했고 경험해본 일들이 더 편안하고, 더 찾게 됩니다. 그렇지만, 무엇인가 내가 이루려는 분야에 있어서 발전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불편함을 스스로 찾아가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무슨 이상한 소리냐 하시겠지만, 예를 들어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RPG 게임을 한다고 쳤을 때 내가 레벨이 낮을 때 잡을 수 있는 몬스터와 게임 후반부에 잡을 수 있는 몬스터는 확연히 차이 납니다. 레벨이 낮을 때는 아무래도 잡기 쉬운 버섯이나, 슬라임 같은 것들을 잡아도 손쉽게 성장할 수 있는 상태이지만, 레벨이 올라갈수록 해괴망측한 유령이나, 골렘 듣지도 보지도 못한 지옥의 생물 등을 어렵게 어렵게 잡아야만 레벨을 올리고 성장할 수 있..